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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나라 에콰도르에서 문안 드립니다.
>땅끝까지 선교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후원하시고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기 선교 현장의 사역을 함께 나누고자 소식 전합니다.
>
><산타로사>
>함께 하는 박래성 선교사가 자연산 닭 기르기를 성공적으로 잘 하고 있습니다.
>암탉 28마리 수탉이 3마리로 시작하여 5개월 동안에 병아리가 계속 나와 100 여 마리가 되었습니다.
>모델로 성공시켜 보급하려 합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주민들이 아침에 만나면 닭 안 죽었냐? 가 인사 이더니 이재는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다각농 도입으로 시범농가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마침 끼토에서 한 가정이 내려와 나와 함께 하여 이 분 들에게 시범농가 조성을 하도록 준비 중입니다.
>이 곳 주민들에게 소득을 올리게 하고 특히 교회 목회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구상하고 있는 프로젝트 입니다. 빼빼 목사와 시작해 보았으나 잘 안 되어서 우리가 직접 하는 것입니다.
>
><일라야꾸>
>일라야꾸에는 돼지를 방목하여 자연산으로 사육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신협을 통해 대출을 받도록 하여 한 가정은 3마리 한 가정은 작년 크리스마스때 상으로 준 한 마리를 기르고 있습니다만 여기도 잘 안되면 우리가 직접 시범을 보여주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돼지 등에 파리가 쉬를 실어 구더기가 생겨도 치료해주지를 않으므로 내가 약 사가지고 가서 처치하고 주사 놓고 하여 치료를 해 줍니다. 그래도 아직 크게 관심을 안 갖습니다. 당장 돈이 되는 사금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이 나라는 정글 땅이 놀고 있으니 정글을 해치지 않고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 축산을 선택하였고 앞으로 자연산 양어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세계에서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강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에콰도르 입니다.
>풍부한 자연 환경 속에서 에덴을 회복하도록 노력해 보려 합니다.
>치치꾸루미에 영성 수련원이 완성되면 그 곳 1ha를 이용하여 모델 농가를 만들고 수련생들이 오면 견학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우리도 생활비를 충당하고 현지 목회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모델로 만들고자 합니다.
>
>일라야꾸  영생교회(Iglesia vida eterna)와 산타로사 이스라엘교회,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어 천국을 누리고 영생을 얻기 바라며 섬겨 온지 3년이 지났습니다.
>교회를 짓고, 지도자를 교육하고, 시설을 보완하고, 예배를 개선하고, 성경을 읽고, 쓰고, 외우고, 주일학교를 만들고, 방과후 교회학교를 운영하고 하면서 열심히 섬겨 왔습니다.
>아직도 내 마음에 쏙 들지 못 하지만 이재는 서서히 스스로 서도록 해야 할 단계가 온 것 같습니다. 교회의 주인은 주님 이시고 우리는 일꾼일 뿐 입니다. 내가 주인 행세를 해서는 안될 것이며 모든 것을 이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과후교회학교는 6월말로 1년을 마치고 방학을 했습니다. 
>영어 찬양을 배우고 영어성경을 배웠습니다. 기대한 만큼 성과는 없었으나 그래도 좋은 사역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새 학기에는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기도 중입니다.
>지난 6월12일부터 1주일간은 미국 아틀란타에 있는 아가페 세계선교교회에서 단기 선교 팀이 와 여름성경학교를 은혜 중에 하고 갔답니다.
>
><쉘 빌립보 연합교회>
>쉘에는 박용정 목사가 끼토에서 내려와서 함께 합니다.
>정글 안에서 나와 공부하는 9명 학생들의 기숙사가 잘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에 한 단체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학기를 마치고 방학을 하여 함께 종강파티를 하였습니다. 방학 동안에는 고향을 다녀오도록 보낼 것입니다.
>5월22일에 필라델피아 한인 연합교회가 의료선교팀을 보내서 꼬남보에 들어가 사역을 하고 갔고 또 8월초에는 한국의 우림교회가 단기 선교로 옵니다. 이 분들은 짐 엘리어트 일행이 순교했던 또니암빠리에 들어가 1주일간 사역을 하고 갈 것입니다. 또니암빠리 교회가 쓰러져 간다는 소식을 들은 우림교회가 후원하여 이 곳에 교회를 새로 건축하고 있답니다.
>여기 쉘 사역은 박용정 선교사가 전담하여 잘 하고 있습니다.
>유빈츠는 8월 6일부터 18일까지 뉴욕에 있는 에콰도르정글미션에서 의료진과 여름성경학교팀이 와서 봉사할 것입니다. 2년간 후원하고 도왔던 유빈츠 교회 잘 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8월에 들어가 확인하고 현장을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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