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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최근 문을 연 우즈벡 전통식당 "사마르칸트"

광산구 월곡동에 지난 5월 문을 연 우즈벡 식당 "사마르칸트"에 들어서면 이국적인 문양이 담긴 그림과 사진들이 문득 대륙의 내음이 풍긴다.

광산구 월곡동지역에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가게이다. 주인인 아크발씨는 "광산구 거주 우즈벡출신 근로자가 많아지자 장사가 될 것같아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그 후 사마르칸트 식당은 우즈벡과 러시아에서 온 많은 근로자들이 늦은밤이나 주말이면 찾아와 이국땅의 외로움을 달래는 사랑방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선물하겠다며 기념품을 고르라는 아크발씨 여동생

또 가게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자 주말이면 전남 남해안 도서지역에서 일하는 근로자들까지 찾아들어 북적인다고 한다.

최근 아크발씨 여동생과 엄마까지 한국에 들어왔다며 아크발씨는 나눔방송 관계자를 초청 맛있는 우즈벡 전통요리를 대접했다.

전통요리를 대접받았다

나눔방송은 성찬에 대한 보답으로 비록 소수이지만 낯선 이국땅에서 자신들의 문화와 전통을 이어가는 그들만의 세상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나눔방송: 구진우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2년 09월 21일 0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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