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지난 23일 오후 2시 경암근린공원에서 추석맞이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이하 외국인 한마당)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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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속놀이를 즐기는 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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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째를 맞는 외국인 한마당은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결혼이주여성, 주민 등 8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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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춤을 추는 우즈벡출신 근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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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외국인들이 직접 준비한 각국의 전통 문화 공연을 통해 내·외국인이 친근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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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경기에 참여한 근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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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서는 베트남, 네팔, 태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외국인들이 팀을 이뤄 모국의 전통 춤과 노래를 선보였으며, 특히 새날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필리핀 전통대나무춤은 참석한 모든 사람으리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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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근로자들이 만드는 먹걸이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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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마당에서는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또한 캄보디아, 네팔, 타이, 인도네시아 등의 민속춤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 공연도 함께 마련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경암근린공원 주변에서는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을 하는 전통놀이마당과 송편, 잡채, 치킨 등 한국 음식을 맛보는 시식코너도 운영 참가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아울러 건강상담실이 마련돼 한방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 행사는 광산구가 주최하고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매년 추석과 설날 년 2회 개최되어 광산구 거주 외국인들의 기쁨이 되어왔다.
나눔방송: 구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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