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다모여 문화둘레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평동공단 내 옥동운동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축구대회와 세팍타크로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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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식에 참석한 500여명의 외국인근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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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띤 경기를 펼치는 외국인근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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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등 광주·전남권 공단에서 근무하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10개국 외국인 근로자 축구팀 25개팀과 가족, 이주여성, 유학생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와함께 부대경기로 태국 근로자 20여 개 팀이 세팍타크로 대회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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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대륙 아프리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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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팀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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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인 29일은 오후 5시 30분부터 인아시아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대진표를 추첨하고, ‘다모여문화둘레로’ 사업을 통해 음악교육을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근로자밴드 등이 축하공연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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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베트남교회팀은 3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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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을 차지한 평동산단에서 일하는 베트남근로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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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9시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축구경기 결과는 우승 광주시 하남산단에서 일하는 태국인근로자팀, 준우승 평동산단에서 일하는 베트남근로자팀, 3등 광주베트남교회팀이 영예를 차지했으며, MVP로는 하남산단 베트남소속 다아낙씨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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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 광주시 하남산단에서 일하는 태국인근로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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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로는 하남산단 베트남소속 다아낙씨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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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태국 세팍타크로 우승은 첨단산단팀, 준우승 하남산단 6번도로팀, 3위는 전북 김제에서 온 태국팀이 차지했다.
경기를 주관한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 김복주대표는 축사를 통해 " 해를 거듭함에 따라 근로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전국 최대의 외국인근로자축구대회가 되어가고 있다" 며 " 좀더 철저한 준비를 통해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경기결과에 따라 우승팀에게는 1백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세팍타크로 우승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외국인 근로자 밴드의 공연과 네팔 전통무용, 베트남 전통춤 등 축하공연도 계속 이어져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이 행사는 광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와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가 주관했다.
나눔방송: 이믿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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