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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세계아리랑축전 글그림으로 먼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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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재 진영근 서각 특별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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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광주세계아리랑축전에 앞서 축전의 로고와 엠블럼을 그린 국내 전각의 일인자 공재 진영근 선생의 특별전시가 먼저 선을 보인다.
광주문화재단은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아리랑 서각 공재 진영근 전시회’을 연다. 공재 진영근 선생은 대한민국 서예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한 국내 전각 일인자로서 한국 최초로 유일하게 중국의 전각평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예 및 수묵화, 기와에 그림을 새긴 와각을 비롯해 벼루 등 여러 소재를 파내어 글과 그림을 담은 주옥 같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광주세계아리랑축전을 위해 직접 광목에 황톳물을 들여 ‘떠나가는 배’ ‘부용산’ ‘거기 누구 없소’ 등 축전에서 불리게 될 노래들을 쓴 작품을 전시한다.
공재 진영근 선생은 광주세계아리랑축전의 엠블럼과 로고를 만든 주인공. 축전 관계자의 의뢰를 받고 “아리랑이 뭐, 춤이지.”라며 탄생시킨 것이 춤추는 두 사람을 형상화한 광주세계아리랑축전의 엠블럼과 로고다.
그는 아리랑 로고와 엠블럼에서 없을 무(無), 춤출 무(舞), 천지인(天地人) 삼재의 ‘무’를 연상하며 달밤에 가없는 무애의 춤을 표현했다. 이 로고에는 상생과 해원 그리고 음양이 어우러지는 춤이 담겨 있다.
공재 진영근 서화각 전시회 개막식은 4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편 ‘상생․평등․자유’를 주제로 한 광주세계아리랑축전은 오는 5일 정태춘, 박은옥, YB 등이 출연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 지역 예술인들의 ‘Rock&樂’, 광대놀음 공연, 7일 한영애, 슬기둥, 백두산 등이 출연하는 아리랑판놀음과 함께 광주 시민들과 아리랑으로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주제공연인 ‘빛고을 아리랑’은 6․7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문의 062-670-7974~8
나눔방송: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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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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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년 10월 03일 08시 59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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