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우산동주민센터(동장 최환연)는 지난 4일 고려인센터 관계자를 불러 급식용 쌀 (20kg) 10포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쌀을 받고 기뻐하는 고려인들
우산동주민센터 이혜숙팀장은 "최근 광산구 우산동과 월곡동에 거주하는 중앙아시아 출신고려인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던 중 최근 고려인을 위한 어린이집을 개소한다는 소식을 듣고 동차원 지원책을 마련 급식용 쌀을 지원했다" 며 " 고려인을 위한 어린이집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방법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고려인을 위한 어린이집에 위탁된 아이들이 해맑게 웃고 있다
또 최환연 동장은 “이번 사랑의 쌀 나눔은 각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참여한 행사였다”며 “이주민이 많이 살고 있는 우산동을 참여와 봉사로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로 가꿔가자”고 말했다.
급식용 쌀을 받아든 고려인출신 신조야씨는 " 조상의 땅으로 돌아와 새로운 삶을 꾸려가는 고려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준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에 감사 감사를 드린다" 며 눈물을 글썽였다.
쌀을 받고 기뻐하는 고려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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