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에 위치한 고려인센터는 지난 6일 중앙아시아 고려인을 위한 어린이집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고려인을 위한 어린이집을 열게된 것은 고려인 대부분이 외국국적자이기에 한국정부지원 보육료가 없어 일반 어린이집에 위탁할 경우 월 45만원 이상을 지급해야하는 경제적 부담으로 생활고를 겪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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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개소한 어린이집에 몰려온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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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고려인 부모 대부분이 야간근무, 주야 맞교대, 주말 특근을 하기에 24시간 무한돌봄서비스를 지원할 어린이집이 없어 추가 비용부담과 아이들의 고통이 가중되어 왔다.
결국 주민들이 모여 해결책을 위해 상의한 결과 고려인센터로 하여금 어린이집을 열어 자녀 보육을 맡기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주민들의 정성어린 성금과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의 도움으로 고려인센터 옆건물을 보증금 없는 월40여만원에 임대 시설공사를 마친후 어린이집 개소식을 가졌다.
하지만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교구들이 턱없이 부족해 후원자들의 정성어린 손길이 긴급히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어린이집을 맡아 교사로 일하게 될 나탈리야씨는 나눔방송 홍보를 통해 필요물품을 후원받아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나눔방송은 필요물품을 후원해 줄 마음이 따뜻한 후원자를 찾고 있다.
필요 물품은 유아용 보행기, 청소기, 학용품, 장난감과 보관용상자 등등이다. 가정에서 쓰지않은 보행기를 가진분들의 연락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후원문의: 010-5109-2805, 010-3644-6748,
물품을 후원해 주실분은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519-1 고려인센터 (착불택배 이용)로 보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나눔방송: 구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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