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장영채)는 지난 10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광주지방노동청,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지역본부등 외국인관련기관 관계자를 초청 신원불일치 외국인 자진신고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법무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출입국 여권기록과 현재 기록이 다른 신원 불일치 외국인에 대해 자진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지난달 23일 밝힌바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1월부터 입국 외국인에 대한 지문·얼굴 정보확인제도 시행으로 신원 불일치에 대한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체류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관내 일부 외국인들 가운데도 과거 불법 체류로 퇴거를 당했다가 출신 국가에서 신분을 세탁해 다른 여권으로 재입국하는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자진 신고자는 원칙적으로 출국 후 자국에서 본인의 진정한 신원을 확인받으면 6개월 후 다시 우리나라에 입국 할 수 있다.
반면 광주출입국사무소는 지문·얼굴 정보확인을 귀화 및 체류 허가 신청에도 적용해 신원 불일치 사항이 적발되면 강제 퇴거시키고, 10년 간 입국 금지 취하기로 했다.
한편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올 8월 말까지 과거 국내에서 체류했을 당시와 현재 인적사항이 다른 신원 불일치자는 총 3039명으로 이 중 389명이 강제 퇴거를 당했다.
문의: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 062-381-0312
나눔방송: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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