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네팔인공동체 (대표 바쿨다이마리)는 네팔 최대명절인 추석을 2일 앞둔 지난 21일 광주시 광산구 평동공단 4번도로 체육공원에서 광주전남 거주 네팔인 100여명을 초청 조촐한 추석행사를 가졌다"고 나눔방송에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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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국음식을 먹기 위해 줄지어 선 네팔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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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한 네팔인들은 그리운 고국을 떠나 이역만리 한국땅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은 최대의 명절'이라며 "그리움을 삼켰다" 고 전했다.
또 행사를 위해 염소2마리로 만든 자국음식을 나눈 후 자국노래자랑과 즐거운 어린시절 이야기하기,장기자랑, 배구대회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지며 타국땅에서 보내는 명절을 한 껏 즐겼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제결혼이주여성 언니따(31세)씨는 "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고국이 그리워 밤마다 눈물을 흘리지만 이 행사를 통해 동포를 만나면 서러움이 사라진다" 며 " 행사를 개최한 네팔공동체에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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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자랑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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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구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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