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월곡중학교(교장 박미란)는 지난 2일 인근 주민과 학부모를 초청 "함께 만들고 즐겁게 참여하는 제18회 월곡제"를 개최했다.
특히 다문화연구학교로 "다문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세계 속의 시민의식 함양" 이라는 주제로 교육활동을 추친해 온 내용과 성과물을 보여주었다.
특히 다문화체험마당과 전시마당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의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의 눈을 키워주었다.
또 월남쌈의 일인자 선발하기, 북한의 언어와 생활이해, 베트남모자 농라 만들기, 세계 전통의상 종이접기, 새날학교 다문화 언어체험등 다양한 체험마당을 돌아보며 다문화를 몸으로 익히는 시간도 가졌다.
공연마당이 개최된 강당에서는 새날학교 필리핀 전통 대나무춤공연은 참석한 주민과 학생, 학부모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박미란 교장은 “이번 월곡축제 한마당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계 시민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배움을 통해 재능 기부도 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문화연구학교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문화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월곡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 연구학교로서, 지난 봄에는 재능기부를 통한 다문화음식 나눔행사를 가진 바 있다.
나눔방송: 구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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