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시작된 함평의 대표적 가을 축제'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지난달 26일부터 11일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일원에서 개최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가을 곤충과 국화꽃을 포함해 분재와 들국화가 전시된 자연생태관, 다육식물관, 군립 미술관 등 다양한 실내전시관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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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자랑스런 고려인- 출발하기 앞서 오는순서대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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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화려한 몸매을 자랑하고 향기로 가득찬 함평 국향축제 소식이 이주민들에게도 전해져 지난 10일 막바지 국화축제장을 다녀왔다.
참석인원은 고려인 자녀 12명을 포함 총 42명이었다. 고려인가족들은 한국을 좀더 알아가기 위해서는 "화려한 축제도 참여해보고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도 돌아봐야 한다"며 나눔방송에 교통편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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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마음으로 축제장을 향해가는 고려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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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된 차량이 없어 부랴부랴 차량을 섭외한 결과 대명산업 김수형사장과 대건산업 이세근사장이 제공한 스타렉스 2대와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지원차량 1대, 그리고 승용차 1대 총 4대를 이용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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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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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를 주관한 고려인센터 신조야 센터장은 "바쁜 일과 중에도 차량을 제공해준 마음이 따듯한 한국인에게 감사한다" 며 " 특히 늘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대명산업 김수형사장님께 더욱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대명산업 김수형사장은 고려인센터 개소식을 비롯한 행사에 많은 지원금과 물품을 제공해 고려인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아오고 있다.
나눔방송: 구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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