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광주비엔날레가 6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1일 오후 7시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1층 로비에서 폐막식을 가졌다.
이날 폐막식에는 (재)광주비엔날레 이사장인 강운태 광주시장 및 이용우 대표이사, 김선정 공동예술감독, 재단 임직원, 도슨트, 자원봉사자, 후원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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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려사를 하는 강운태광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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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선희와 피아니스트 임향진의 공연으로 막을 연 폐막식은 올해 행사 사진을 담은 영상파노라마, 재단 사무처장의 경과보고, 자원봉사자의 참여소감 낭독, 후원사 감사패 증정식, 시민참여프로그램 입상자 시상, 이사장의 격려사와 총감독 감사 인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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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시장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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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특별 나눔행사로 비엔날레 참여작가인 김범작가가 기증한 치킨쿠폰 전달식이 있었다. 김범 작가는 12개의 통닭 모양 조각 작품인 2012광주비엔날레 출품작 ‘12가지 조각적 조리법’을 전시기간동안 판매했다.
작가는 판매금 4천여만원을 또래오래 치킨 교환권으로 바꿔 이 날 다문화가정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새날학교’와 소외된 어린이들의 복지를 위해 일하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다.
치킨교환권을 받아든 초록우산 광주종합사회복지관 김은영관장은 "치킨교환권을 기부해 준 김범작가님께 감사를 드린다" 며 "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외된 어린이와 복지시설에 수용된 아이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재)광주비엔날레 이사장 강운태 광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제 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낸 이번 행사는 다양성·평등의 ‘라운드 테이블’를 주제로 다양한 예술담론을 양산해 냄은 물론 수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소통의 장이였다.”며 “성공적인 비엔날레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도슨트, 자원봉사자, 후원사 관계자, 그리고 비엔날레를 지지하고 호응해 준 광주 시민과 전국에서 다녀간 관람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나눔방송: 구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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