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국에 입국 전남 신안군 J 선박제조업체에서 일하던 태국인근로자 게피타이(38세)씨가 작업중 떨어지는 철구조물을 맞고 중태에 빠졌다.
현재 조선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게피타이씨는 소생가능성이 희박해 유족들과 사후문제를 협의해야 할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에 오기전 아내와 이혼했으며, 유일한 혈육인 아들이 단지 9세에 불과해 한국에 올 수 없어 주위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 소식을 듣고 한국에 거주하는 사촌누나가 찾아와 보상문제를 협의하려 했지만 유족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한 회사에서 5년간 일해온 게피타이씨는 "회사의 관리소홀로 2년전부터 불법체류자가 되었다" 고 한다.
이런 상황을 파악한 태국대사관은 22일 소속 노무관을 광주로 파견 유족을 위로하고 사태를 수습할 예정이다.
나눔방송: 위크란다(태국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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