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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무등산의 사계‘나는 무등산 이야기꾼!’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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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령 장군은 저녁마다 나막신을 신고 무등산을 한 바퀴씩 돕니다. 그러다가 호랑이가 걸리면 잡아서 들쳐 매고 오지요. 또 아침밥은 광주에서 먹고 서울로 날아가서는 대감들 집에 머물다가 저녁에 광주로 와서 주무시곤 한다니 날개가 달렸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눈 내리는 취가정에 앉아 김덕령 장군의 생생한 영웅기를 듣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8일 취가정에서 조선시대 이야기꾼인 ‘전기수’다섯 명과 일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관광 상설프로그램‘무등산의 사계’겨울 프로그램인 ‘나는 무등산 이야기꾼!’을 개최했다.
‘나는 무등산 이야기꾼!’은 시민 참가자를 조선시대 직업적 전문 이야기꾼인 ‘전기수’로 양성해 일반 시민들에게 김덕령 장군의 일대기를 이야기로 풀어주는 시간여행 프로그램. 이날 행사에는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취재진들이 함께 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기수’로 활약한 다섯 참가자는 각각 장군, 김삿갓, 중인 등으로 분장하고 김덕령 장군의 탄생과 성장, 담력과 지혜, 죽음과 그후, 묘자리와 의향, 덕령의 시문학(소리창 포함)을 중심으로 김덕령 장군의 일대기를 재미있고 생동감 있게 풀어냈다.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중이거나 평소 문화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 다섯 명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일주일 동안 무등산의 이해, 김덕령 장군 일대기, 화법, 스토리 구성 등 전기수 양성 교육을 수료했다. 김덕령 장군 복장을 하고 전기수로 활약한 김천식(62․광주 광산구 장덕동)씨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무등산과 김덕령 장군의 역사에 대해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개인적으로 매우 뜻깊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기수와 함께하는 여행에 참여한 시민 임현임(45․광주 서구 광천동)씨도 “김덕령 장군이 나고 자란 고장이자 김덕령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취가정에서 장군의 일대기를 재미있고 실감나게 들으니 참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상설프로그램 ‘무등산의 사계’는 ‘춘설헌의 봄’,‘선비들의 여름나기’, ‘나도 과거시험 도전!’ 등 계절별 프로그램을 진행해 무등산 일대를 배경으로 한 문화관광상품화의 가능성을 확인시키며 큰 화제를 모았다.
문의 062-670-7451~7
나눔방송: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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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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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년 12월 10일 07시 1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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