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거주 김은혜씨는 지난 16일 연말을 맞아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이주민단체인 광주.전남 네팔인공동체 사무실을 방문 네팔 이주민들과 따뜻한 사랑나눔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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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물품을 기증한 김은혜(왼쪽에서 두번째)씨와 네팔공동체 대표 바쿨다이마리(중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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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을 통하여 이 지역에 정착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는 네팔인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누룽지, 참치캔, 화장지, 초콜릿등 위문품 전달하고 점심을 나누는 행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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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씨가 기증한 후원물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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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은혜씨는 "본래 필리핀 태풍이재민들을 위한 물품으로 후원용품을 모았는데 연말을 맞이하여 한국거주 이주민들에게 먼저 사랑을 나눈후, 필리핀 이재민은 다른 방법을 통해 후원물품을 모아 지원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이날 김은혜씨가 보낸 정성어린 물품들은 네팔공동체 바쿨다이마리대표를 통해 필리핀공동체와 네팔공동체, 태국공동체, 고려인공동체, 베트남공동체 소속 이주민들에게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나눔방송: 구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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