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자락을 배경으로 우리 전통문화의 멋을 전해온 전통문화관 토요상설무대가 전통음악가 일곱 가족의 초청무대로 올해 공연을 마무리한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올해의 마지막 토요상설공연으로 전통음악가족 초청공연‘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가족음악회’는 전통음악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통음악가 가족들이 함께 펼치는 7개 무대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신경환(내벗소리민족예술단 단장, 피리)씨를 비롯, 신두항(광주시립국극단 단무장, 고수), 김덕숙(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무용), 김선이(백제남도소리고법진흥회 이사장, 판소리), 김선제(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단원, 아쟁), 이왕재(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단원, 타악), 임영일(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및 고법이수자, 고수) 등 일곱 가족이 총 출연해 흥겨운 가락을 선보인다.
지난 2월 9일 개관한 전통문화관은 올해 3월부터 전통 한옥마루 좌식공연장인 서석당(대공연장)과 야외 너덜마당에서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토요상설무대를 마련해 왔다.
3월‘무진주의 춘가’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마지막 무대인‘가족음악회’까지 개관특별공연 5회, 공연장비상주단체공연 23회, 전통문화관공연 16회 등 총 44회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은 물론 타지역 관광객, 외국인등 총 1만1천여 명이 관람했다.
3월의 개관특별공연 ‘새봄맞이대축제’는 전통문화관을 소개하는 무형문화재 및 지역명인초청공연, 행다례시연 등 다양한 행사구성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촉발시켰고, 4월부터 9월의 공연장비상주단체인 국악협회가 주관한 ‘신명의 우리가락’은 성악, 기악, 무용, 연희 등 장르별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고정관객을 꾸준히 늘렸다.
하반기에는 9월 ‘한가위대축제’, 10월 ‘무등산 가을, 전통문화관에서 즐기자’, 11월 ‘명인명품공연’, 12월 ‘따뜻한 음악회’ 등 매달 주제가 있는 공연 구성으로 상설공연을 더욱 활성화시켰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관계자는 “토요상설무대는 시민들이 무형문화재 전수자, 시립국극단, 국악관현악단 등 다양한 전통예술인과 단체들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생생한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무형문화재 추모제와 민속놀이 체험 등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함께 할 수 있는 지역 전통문화예술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에도 토요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무형문화재 대축제(가제)’를 비롯한 다채로운 전통음악공연 및 문화 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062-232-1501~2
나눔방송: 윤재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