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겨울 방학을 맞이해 광주새날학교는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 어린이집에 고려인어린이를 위한 '방과후 교실' 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 교실을 개설하게 된 것은 고려인마을 주민들이 새날학교 이천영교장에게 "부모가 일나간 사이 아이들이 홀로남아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방과후교실을 운영, 보호해 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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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는 김나탈리야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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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지난 1월 초 광주새날학교와 고려인센터가 힘을 합해 '방과후 교실'을 개설했다. 운영비는 새날학교에서 지원하고 고려인센터는 교사와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교사로는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는 우즈벡출신 고려인 김나탈리야씨가 담당, 러시아어, 영어, 연극, 고려인 전통문화등을 교육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이들은 수학과 과학등 자신들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과목을 늘려 교육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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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흠뻑 빠져든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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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혼자로는 모든 과목을 감당하기 어렵게 되자 일자리를 잃고 잠시 쉬고있는 고려인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 현재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카작출신 고려인자녀 디마(10세)군은 " 홀로 집에 있으면 따분한테 러시아어로 수학,과학을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있어 외롭지 않고 너무 재미있다" 며 기쁜 미소를 지었다.
한편, 김나탈리야씨는 "정든 고향땅을 등지고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떠나온 후 근심 걱정이 많았지만 열정을 가지고 공부하려는 아이들이 있기에 희망이 보인다" 며 " 개학 후에도 아이들을 모아 '방과후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후원문의: 010-5109-2825 신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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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구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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