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방송은 지난 25일 "중앙아시아출신 고려인 최알레브티나씨가 아침 출근버스를 타려고 길을 건너다 마주오던 차에 치여 중상을 입고 하남성심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하지만 보험사에 따르면 가해차량에 부착된 블렉박스를 판독한 결과 "최알레브티나씨가 신호를 무시하고 무단횡단하다 사고를 당했다" 며 "치료비는 보상되나 그외 보상은 어렵다" 는 말을 들었다.게다가 담당의사는 "최씨가 회복된다 하더라도 장애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는 소견을 밝혀 가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는 내용을 보도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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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과 행동이 보내온 위로금을 전달하는 고려인센터 신조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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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편 알렉스씨는 "하던 일을 내려놓고 아내 최씨 병간호에 메달리다 보니 매달 본국에 보내야하는 생활비가 걱정돼 눈앞이 캄캄하다" 며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부산지역 외국인근로자 후원단체인 "동행과 행동"이 최씨의 병원비에 보태쓰라며 후원금을 보내왔다.
성금을 전달받은 고려인마을 신조야대표는 "조상의 땅으로 돌아와 새로운 터전을 잡고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이때 사고를 당해 마음고생이 심한 동포를 위해 성금을 보내준 동행과 행동 이정기대표를 비롯한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고 말했다.
또 최씨의 남편 알렉스씨는 " 지난달 30일 고려인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전해준 성금도 고마운데 또 이렇게 후원금을 보내준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에 몸둘바를 모르겠다" 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지난 2일 오후 고려인센터 대표 신조야씨는 최씨의 남편 알렉스씨 함께 광산경찰서 교통조사계를 방문 "가해자차량 블렉박스에 기록된 영상을 보여줄 것" 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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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경찰서 교통조사계를 방문 사고당시를 기록한 블렉박스 영상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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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담당경찰관은 자세한 설명과 함께 최씨의 사고현장이 기록된 영상물을 보여주며 "최씨의 명백한 잘못으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나탈리야(고려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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