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30일 오후 3시 너덜마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무대에 전통민속예술단 ‘라온(대표 서영민)’을 초청,‘무등산의 태동’을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김창우 외 2명이 아름다운 무등산 정기로 광주가 발전하고 모든 이들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축원문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김맑음이 ‘춘향가’중 옥중에 있는 춘향이의 서글픈 심정을 잘 나타낸 전통 쑥대머리 대목을 진계면조의 애절한 소리로 표현하고, 장우정은 살을 풀고 액을 물리치는 살풀이춤을 선보인다.
우성희 단원은 농악에서 상쇠가 벙거지에 달린 부포를 돌리며 현란한 기예를 펼치는 부포놀이를 열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메나리는 강원도 지역의 특징적인 연주곡으로서 피리, 태평소, 타악이 함께하여 크로스오버 형태로 즉흥적인 연주와 변주 형태의 ‘메나리를 위한 환상곡’을 서영훈 외 7명이 들려준다.
마지막은 신명숙 외 5명이 출연해 서울의 한양 굿 12거리 중 가장 큰 거리로 꼽히는 대감놀이로 마무리한다. 대감신은 주로 집터를 관할하는 신으로서 터줏대감이라고 하는데 재수굿이나 경사굿의 열두 거리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띤다.
전통민속예술단‘라온’은 우리 소리와 춤, 굿의 보전과 새로운 창작을 통해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전하고 있는 국악단체로 서영민 대표 외 13명이 출연한다.
한편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무대는 4월 첫주인 5일에는 전통연희단 ‘난장 앤 판’을 초청, 판굿, 살판, 줄타기 시연 및 버나돌리기 체험마당 등을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문의 062-232-1501~2
나눔방송: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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