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향기 머금은 화사한 피아노 선율에 빠져들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목요상설무대 ‘선·클라비어(鮮·Klavier)’의 ‘Story of Piano’를 선보인다.
‘선·클라비어(鮮·Klavier)’는 지난 2001년 조선대학교 음악교육과 서영화 교수를 중심으로 동대학 및 동대학원 출신으로 구성된 피아니스트들의 모임. 매년 독주, 듀오, 앙상블 등 다양한 형태의 연주활동으로 지역 피아노 음악의 발전과 후진양성에 힘써왔다.
이번 공연은 독주와 연탄(1piano 4hands)으로 구성된 무대로 고전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의 연주를 선보인다. 독주곡으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5번 ‘전원’ 제1악장을 비롯, 리스트의 피아노곡집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대연습곡’ 중 가장 유명한 3번 ‘라 캄파넬라’, 피아노 발라드 곡 가운데 정점을 이루는 작품으로 손꼽히는 쇼팽의 발라드 4번(Op.52)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두 사람이 한 피아노를 연주하는 연탄곡으로는 모스코프스키의 스페인 무곡(Op.12)과 함께 오스트리아가 낳은 20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인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Liebesfreud), ‘사랑의 슬픔(Liebesleid)’, 아름다운 로즈마린(Schon Rosmarin) 등 클래식 작품에 담긴 다양한 코드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심지은, 류진옥, 서영화, 조소미, 이윤정, 권성혜, 박지현, 박우현, 정한나, 유신웅이 출연한다. 7세 이상 관람 가능. 전석 1만원.
2013빛고을아트스페이스 목요상설무대는 오는 11월 14일까지 상․하반기로 나누어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총 20팀이 성악, 국악,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문의 062-670-7492
나눔방송: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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