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마을협동조합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상부상조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로 "고려인가족 200여명 한마음 문화탐방여행"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정착촌을 마련하고 살아가던 중앙아시아출신 고려인 천여명은 최근 협동조합을 구성하고 고려인특화마을과 고려인 디아스포라 역사박물관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아가고 있다.
현재 고려인어린이집, 고려인마트, 고려인여행사, 고려인상담소, 고려인아웃소싱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고려인들은 80여년간의 유랑의 역사를 청산하고 조부모와 자녀를 동반한 체 빈손으로 조상의 땅 한국으로 속속 돌아오고 있다.
고려인들은 한국인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아왔지만 '부자가 가난한 친척이 돌아오면 외면하듯' 정부도 고려인의 귀환을 달가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 따라서 북한이탈주민의 처우와는 달리 보육비와 의료보험, 취업등 정부지원이 전무하여 자체적인 지원단체를 결성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고려인마을 신조야대표는 "이런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협동조합을 구성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고려인정착민들이 한국문화탐방길에 나선다" 며 " 관심있는 한국인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 고 말했다.
후원문의: 농협 351-0592-0501-13 고려인마을 협동조합
나눔방송: 구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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