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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나눔행사에 '나래비'를 섰으나 선물을 받을 수 없어 서운했어요
광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센터(대표 신조야)에 최근 익명의 후원자가 물품을 보내왔다. 물품은 유아용양말, 학용품, 장난감과 학생용 가방으로 가득찬 상자 두 박스였다.

이 물품은 지난 주 전통음식 나눔행사를 마친 후 자녀를 가진 가정에 골고루 배분되었다.

선물을 배분하는 고려인센터 신조야 센터장


하지만 물품을 받기 위해 어린이로부터 어른까지 '나래비'를 섰으나 인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물품탓에 선물이 순식간에 동이나자 뒷 줄에 선 고려인은 서운함에 눈물을 글썽이고 말았다.

선물을 받아든 고려인아이들이 기쁨의 미소를 짓고 있다


현재,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는 고려인 마을이 형성되어 많은 고려인들이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려인들은 쪽방이나 원룸, 단독주택 상하방 등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다. 또 한국인 조상을 가진 재외동포지만 그동안 살아왔던 환경과 언어가 다르기에 한국 사회 이방인으로 대우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이에 고려인출신 신조야대표는“고려인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 십시일반 돈을 모아 임대료를 내고 사랑방역할과 정보센터로 이용되는 고려인센터를 설립 꾸려가고 있다" 며 " 마음 따뜻한 한국인의 관심과 후원이 많아져 더 풍성한 나눔행사를 통해 한국인조상을 가진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날을 고대해 본다" 고 말했다.

후원문의: 010-5109-2825 신조야 062-961-1925 고려인센터

나눔방송: 윤재경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3년 05월 03일 0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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