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전남대 인류학과 김경학 교수는 박사과정을 공부하는 지승희씨와 함께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과 고려인자녀를 위한 어린이집을 방문 고려인 정착과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전문가인 김 교수는 지난 수년 간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이주과정에서 겪은 고난과 중앙아시아 정치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이주과정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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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자녀에게 한국어를 교육하고 있는 지승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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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광주에 형성된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김경학 교수는 고려인센터 신조야 센터장을 만나 “광주지역에 정착한 고려인들이 마을을 형성하고 자국 전통과 역사, 문화를 보존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는 것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며 “추후 고려인마을 형성과정을 연구 학계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신조야 센터장이 "고려인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사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다"는 말을 하자 즉석에서 함께 방문한 지승희씨를 한국어 교사로 추천했고 지승희씨도 기꺼이 자원해 매주 2차례 어린이집을 방문 한국어교사로서 봉사하고 있다.
어린이집에서 만난 지승희씨는 "중앙아시아 카작에서 1년이상 거주 경험이 있고 러시아어를 알기에 더욱 더 애틋함 마음을 갖고 고려인 아동들을 교육하고 있다" 며 즐거운 미소를 지었다.
나눔방송: 나탈리야(고려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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