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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440년전 시간여행 ‘무등산에서 노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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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내달 13~14일‘유서석록’재연 프로그램 진행
이달 31일까지 참관 및 스케치 참여‘문화예술인 탐방단’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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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여년 전 무등산 유람에 오른 옛 선조들의 모습을 직접 만나보는 ‘시간여행의 문’이 열린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은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 동안 ‘유서석록(遊瑞石錄)’을 재연하는 ‘무등산에서 노닐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문화예술인 탐방단 20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예술인 탐방단은 ‘유서석록’의 기록을 따라 무등산을 오르면서 주요 거점에서 재연되는 선비들의 유람 모습을 참관하고, 대담 프로그램과 작품 활동 스케치에 참여한다.
‘유서석록’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서석산’으로 불리웠던 무등산을 유람하고 그 기록을 남긴 기행문. 1574년(선조 7년) 제봉 고경명 선생이 당시 74세의 광주 목사 임훈 일행과 함께 무등산에 올랐던 감상을 기술한 책이다. 16세기 당시의 무등산과 인근의 모습이 자세하게 기록돼 오늘날 전해오는 무등산 유람기 중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진 문헌으로 평가된다. 제봉 고경명은 조선 중기의 문인이자 의병장으로 임진왜란때 광주에서 의병 6천명을 일으켜 왜군과 싸우다 전사했고 후에 좌찬성에 추증된 인물이다.
탐방 첫째날은 증심사에서 유서석록에 기록된 대로 선비들의 탁족 장면이 재연되고, 장불재에선 선비들이 무등세상을 기원하며 무등산의 아름다움을 찬미한 시 낭송 장면과 삼현육각에 맞춘 시조창, 무등세상을 기원하는 기원무가 펼쳐진다. 이날 저녁에는 무등산 유산기의 분포 및 특징, 당시 시대상에 대한 설명과 함께 탐방대의 경험을 공유하는 대담 프로그램 ‘야한대담(夜閑對談)’이 진행된다.
둘째날은 정상 인근에 올라 아름다운 무등산의 일출을 감상하고, 탐방대는 각자의 작품을 위한 스케치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입석대와 서석대로 이동해 대금산조에 맞춘 선비들의 시낭송을 감상할 예정이다.
이번 탐방단 참여를 원하는 문화예술인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방문접수 및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62-670-7454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1년부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과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해온 ‘산테마 아시아문화 스토리텔링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3차년도를 맞은 올해는 ‘산과 유(遊)’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나눔방송: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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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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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년 05월 28일 06시 3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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