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과 ‘맛’으로 시민들의 초여름밤을 사로잡을 대인예술야시장이 문을 연다. 2013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거점프로그램 ‘노들마루사업단’(이하 노들마루․ 공동감독 신호윤)은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15일 오전 2시까지 대인예술시장 내 본전삼거리 일대에서 올해 첫 번째 야시장을 진행한다. 이번 예술야시장 주제는 ‘흥’으로 기획공연, 맛기획전, 만물예술마차 등이 어우러져 일상에 신명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신나고 다채로운 기획공연들이 펼쳐진다. 먼저 스타카토 리퍼블릭의 연주자 정윤준 씨가 기타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대인시장 힙합동아리 ‘라이져크루’가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열기를 더한다. 이어 부산 인디문화공간 AGIT 디렉터인 류성호 씨와 서울에서 활동하는 DJ 김프로 씨가 신나는‘디제잉 파티’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류성호 씨는 서울과 안양, 대구, 홍콩, 싱가폴, 마닐라, 하노이 등 국내외 활동을 통해 거리문화공연계에서 손꼽히는 실력자로 정평이 나 있어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시민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맛’기획도 기대를 끈다. 대인시장 상인들이 운영하는 ‘대인 맛기행마차’에서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다. 무엇보다 대인시장 상인회와 홍어협동조합이 야심차게 준비한 홍어삼합이 이번 야시장의 일미(一味)라면, 이날 1년 만에 다시 문을 여는 ‘천원밥집’은 변함없는 시장 인심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주노동자 다섯 팀이 ‘다문화’를 버무려 내놓는 ‘오색오미(五色五味)’는 색다른 맛의 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만물예술마차에서는 시장작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다양한 아트상품과 예술작품이 판매되고 시장 곳곳에서 부채, 탈, 액서사리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야시장에는 대인시장 상주작가 20팀, 공예진흥회원 48팀, 시민참여 67팀, 상인 16팀 등 150여개 팀이 참여해 야시장 진행 이후 최다 참여를 기록했다. 또한 ‘2013 광주세계청년회의소 아시아․태평양 대회(JCI ASPAC)’개최 시기와 맞물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대인예술야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노들마루가 진행하는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거점프로그램사업은 앞으로 매달 둘째주 금요일 대인예술야시장을 개최할 계획이다. 신호윤 노들마루 공동감독은 “매달 색다른 주제를 선정하고 국내에서 활동 중인 기획자를 객원프로그래머로 초빙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야시장도‘흥’을 통해 젊은 세대의 클럽문화를 그 이후 세대도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문의 광주문화재단 062-670-7452/7455, 2013노들마루사업단 062-471-1515
나눔방송: 윤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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