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오후 5시 광산구 수완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광주에 살고 있는 다국적 이주민과 광주시민이 각국의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문화예술로 만나는 축제의 장이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대표 김복주)의 지원으로 열린다.
'이주민 선주민 문화예술 만남의 장'은 이주민과 선주민 간 문화ㆍ정서적 장벽을 허물고, 이주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난 해 광주지하철 평동역사에서 열렸던 행사를 올해는 유동인구가 많은 수완호수공원 야외무대로 옮겨 진행한다.
이 사업은 광주문화재단이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해 실시한 '무지개다리' 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를 지원 받는 이주민 문화사업이다.
'우리누리'를 제목으로 내건 광주문화재단 2013 무지개다리사업은 선주민과 이주민간 벽을 허물고 이주여성,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도 지역 사회 문화ㆍ예술의 주체로 동반 성장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 지역에 살고 있는 태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중국 등 12개국 이주민들이 직접 만든 자국 음식을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면서 음식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상호 이해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평동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밴드의 공연과 더불어 각국 민속춤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시는 음식재료를 지원하고, 결핵협회와 나협회는 이주민 건강검진, 산업인력공단광주지역본부는 외국인근로자취업지원 상담, 광주지방경찰청 외사계는 외국인범죄예방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한편 이 행사는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가 협력단체로 지원하며 광주지방경찰청,광산구청,산업인력공단광주지역본부,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새날학교,나눔방송이 후원한다.
나눔방송: 이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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