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각하동 농산물공판장에서 도매업을 하는 72번 신건호씨는 최근' 광산구 월곡동에 거주하는 고려인마을 주민들을 위해 나눠달라' 며 수박 100여개를 고려인센터에 보내왔다.
최근 장마로 인해 과일값이 급증, 소외된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들에게 그림의 떡이 되는 상황이다. 이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신건호씨는 사재를 털어 수박을 구입한 후 " 고려인들이 한국에 정착하는데 조금이나 위로하고 싶다" 며 고려인센터에 사랑의 수박 배분을 요청했다.
이에 고려인센터 신조야 센터장은 각하동 농산물 공판장으로 달려가 수박을 인계받은 후 고려인주민을 초청 수박을 배분했다.
수박을 받아든 고려인 안젤리나(52세)씨는 "아낌없이 사랑을 베풀어준 한국인들에게 따뜻한 동포의 정을 느낄 수 있다" 며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한편, 광주 북구 각하동 농산물공판장에서 도매업을 하는 류재석씨와 신건호씨는 매년 분기별로 다양한 과일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이 기증하여 듣는이의 마음에 훈훈한 감동을 주어왔다.
나눔방송: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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