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19일 오후 2시 광주교육정보원 4층 소강당에서 제1회 다문화 가정학생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실시했다.
광주지역 초.중.고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중언어(한국어와 부모모국어) 말하기 대회는 광주새날학교에 재학중인 케리스(초등반), 김스베틀라나(중등반), 덴마리너(고등반)를 비롯한 광주교육청관내 재학중인 다문화 가정 자녀 20여명이 신청 러시아어, 네팔어, 방글라데시어, 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이 대회에서 서툰 한국어지만 또박또박 침착하게 발표를 한 광주새날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온또라(10세)양은 “한국에 온지 10개월이 되었는데 어색했던 한국생활도 새날학교를 다니며 익숙해졌고 오늘 대회도 떨리지만 즐겁게 참가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광주시교육청은 매년 늘어나는 광주지역 중도입국다문화가정학생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광주새날학교를 다문화대안학교로 위탁 초.중.고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체육복지건강과 박형택 장학관은“다문화가정학생들의 자아정체성 확립과 이중언어 사용 능력발휘의 기회제공으로 부모님 나라 및 언어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 발표될 심사결과에 따라 대상을 수상한 학생 2명은 9월에 있을 전국 다문화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 참가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나눔방송: 디아즈 쉐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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