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의 물줄기로 한여름 찜통더위를 날려줄 문학특강이 마련된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은 오는 24일부터 5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문학, 사람과 세상을 보듬다’를 주제로 여름문학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에는 최근 담양에 생오지문예창작촌을 설립하고 후학양성에 나선 ‘타오르는 강’의 소설가 문순태, ‘아제아제바라아제’ ‘초의’ 등 향토색 짙은 글로 한국 문단계를 이끌어온 소설가 한승원, 적극적인 현실 참여와 함께 사회를 향한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는 ‘한라산’의 시인 이산하, 서정적인 시어로 삶에 대한 통찰과 생명에 대한 사유를 보여 주는 ‘뿌리에게’의 시인 나희덕, 능청스런 해학과 맛깔나는 사투리 등 개성 있는 구술로 부당한 세상을 풍자해온 ‘나는 꽃도둑이다’의 소설가 이시백 등 인기 문인 다섯 명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문학과 사람, 세상을 소재로 문학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과 작가로서 삶을 살아가는 방식, 문학이 주는 의미와 가치를 심도 있게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문학특강은 기초예술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문학이 최근 스토리텔링, 문화콘텐츠의 부각과 함께 그 효용성이 주목받으면서 세상과 소통하고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인문학 강좌의 수요가 급증한 데 발맞춰 마련됐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예향이자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에서 문학의 가치와 효용성에 대한 논의와 명성 있는 작가와의 교감은 미비했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문학이 주는 즐거움과 새로운 상상력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첫 강좌인 문순태 소설가의 ‘소설, 삶의 길 찾기’ 강연은 오는 24일 오후 3시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안내: 광주문화재단 정책연구팀 062-670-7432.
나눔방송: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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