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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벧엘교회 사회복지위원회 고려인마을 찾아 지원금 118만원 전달
광주벧엘교회(담임목사 리종빈) 사회복지부(부장 백종수)는 광산구 고려인마을을 방문 고려인주민을 만나 격려하고 지원금 118만원을 전달했다.

광주벧엘교회가 지원금을 전달한 것은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다. 최근 산정동에 국가 지원없는 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교회가 나서 고려인을 품고 고려인자녀들의 교육을 지원해야한다" 는 교인들의 의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날 지원금 전달식에는 고려인센터 신조야 센터장과 고려인마을협동조합 윤복현 사무국장 그리고 벧엘교회 사회복지위원회 백종수 위원장과 위원으로 활동 중인 최선필 피부과 원장이 참석했다.

지원금을 받아든 신조야 센터장은 "나날이 늘어나는 고려인과 자녀들로 인해 교육지원 요구는 늘어나고 있으나 지원책은 마련되지 않아 근심이 깊어가고 있었다" 며 "광주벧엘교회 성도들의 관심과 지원에 고려인마을 주민을 대표하여 눈물어린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단지 몇가정의 고려인이 광산구 월곡동에 정착을 시작한 후 현재 1000여명의 고려인들이 마을을 형성하고 살아가고 있다. 또 매주 10여명이 광주를 최종 정착지로 삼아 찾아오기에 나날이 그수가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고려인센터는 지난 3월 협동조합을 구성하고 지역아동센터, 학교, 마트, 여행사, 상담소를 운영하며 자체적인 고려인동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나 정부나 지자체는 고려인이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지원을 외면하고 있어 조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광주광역시의회는 홍인화 의원을 중심으로 고려인지원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오는 9월에는 정기회의를 통해 제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고려인마을주민들은 9월 정기회의를 예의주시하며 조례가 제정되어 조상의 땅 광주에서 한국인과 동등한 지위를 누리며 안정된 삶을 꾸려갈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나눔방송: 김나탈리야 (고려인)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3년 08월 05일 0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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