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플러스(대표 최회광)는 지난 수년동안 서울시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른 아침 새벽 4시면 최 대표는 도시락 준비를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경동시장, 마포 농수산물시장 등에 찾아가 당일 메뉴에 해당하는 신선한 식재료를 사온다.
식재료를 사오니 도시락 공장에는 벌써 무료 반찬 도시락을 만들기 위한 봉사자들로 가득 차 있다. 최 대표가 사온 식재료를 내려놓자 그 때부터 봉사자들과 직원 30여명은 반찬을 만들기 시작한다.
'행복나눔플러스'. 이곳은 도시락 가게이다. 도시락을 일반인들에게 판매하기도 하고 주문을 받아 배달하기도 한다. 특히 이 곳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해 600개의 반찬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
무료 도시락의 비용은 행복나눔플러스 가게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수익에서 나온다. 6~10가지의 반찬으로 구성된 유료 도시락의 가격은 3500원. 착한 가격이다.
2009년 민간단체로 무료 도시락 봉사를 시작한 행복나눔플러스는 처음에는 사비를 들여서 무료 도시락을 나눠줬다. 그 후 2011년 2차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돼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의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최회광 대표는 "처음에는 주변 사람들이 저를 이해 못했죠. 욕도 많이 먹었구요.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잘 풀리려고 그런 어려움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라며 "행복나눔 바이러스가 온세상에 퍼져 소외된 이웃이 없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음식사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기도 한 최회광 대표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행사 개최, 골목상권 지키기 운동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 등 더 많은 봉사활동에 뛰어 들고 있다. 또 무료반찬 도시락을 현재 600가정에서 1000 가정으로 늘리고 싶은 희망에 피곤함도 모른체 동분서주하고 있다.
나눔방송: 김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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