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4일 고려인자녀 올랴(6세)양의 생일잔치를 광산구 월곡동 다리밑 둔치에서 가졌다고 나눔방송에 알려왔다.
고려인출신 보육교사 김나탈리야씨에 따르면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집안에서 생일잔치하기가 버거워 시원한 그늘을 찾던 중 광산구 월곡동 다리밑(광주창대교회옆) 그늘이 '딱' 이라는 생각에 아이들을 초청, 즐거운 생일잔치를 가졌다" 고 말했다.
게다가, 중앙아시아 전통요리인 샤실리크(돼지고기꼬치구이)와 댜양한 고려인음식을 나누자 아이들은 행복함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한국의 낯선 문화와 언어를 익혀가고 있던 고려인자녀들은 뽀오얀 연기속에 익어가는 고기를 먹으며 다리밑 둔치의 포근함과 평화로움에 이국땅의 두려움이 조금씩 사라져 갔다고 밝혔다.
한편, 매주 5-6 가정의 우즈벡출신 고려인들이 노부모와 자녀를 동반한 체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에 정착함에 따라 고려인마을협동조합은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을 설립 교육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고려인주민들은 마음에 안도감을 갖고 노동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광주지역 산업단지의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눔방송: 김올가(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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