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태국인공동체(대표 위크란다)는 최근 임신 7개월된 우따뽕(32세)씨가 찾아와 출산을 위해 도움줄 것을 요청했다며 나눔방송에 알려왔다.
최근 한국사회에 이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이주여성의 출산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미등록 이주여성이 많아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광주태국인공동체에 따르면 "최근 상담을 요청하는 태국인 임신 이주여성근로자 가운데 불법체류자인 경우가 다수 있다" 며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출산시 의료혜택을 받는 합법체류 임산부와 달리 불법체류 외국인여성들은 출산비가 수백만원에 달해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전했다.
이에 우따뽕씨는 출산이 다가오는데 출산비용 때문에 고민이 된다며 저렴한 가격에 출산을 도와 줄 병원을 주선해 달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또한 "출산한 여성들도 신생아 예방접종비가 너무 비싸 제때에 접종을 할 수 없다'며 보건소를 통해 체류자격에 관계없이 신원만 확인한 후 국가지정 전염병의 필수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선처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게다가, 불법체류외국인여성이 출산할 경우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불법체류자로 전락하기에, 부모가 한국에 머무는 동안 불법체류자 자녀라는 낙인을 안고 살아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나눔방송: 구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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