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발생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정부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태국인공동체(대표 위크란다)는 최근 태국인근로자 쿨란(27세, 가명)씨가 광주지역 K기업에서 일하던 중 산재로 양손이 절단 돼 보상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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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로 양손이 절단된 쿨란씨가 태국인공동체 위크란다 대표와 상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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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해 12월에는 전남 신안군 선박제조업체에서 일하던 태국인 노동자 게피타이(38세) 씨가 작업중 떨어진 철구조물을 맞고 사망하는 등 태국인근로자의 산재가 잇다르고 있다'며 '정부의 세심한 관심과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구진우 사무국장은 "산재가 발생한 기업이 연이어 산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관리책임자의 산업안전관리 교육이 강화될 필요성이 있다" 며 "재발 사업주에 대한 처벌과 외국인고용 규제도 필요함" 을 강조했다.
또 '외국인노동자는 소모품이 아니라 존엄성을 지닌 인격체이기에 우리의 형제처럼 사고예방을 위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손이 절단되는 산재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속에 있는 태국인근로자 쿨란씨는 "충분한 보상을 받고 귀국, 가정을 이루고 후회없이 살 수 있도록 도와 달라" 며 태국영사관과 외국인근로자 지원단체를 찾아다니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나눔방송:이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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