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려인마을주민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주한 우즈벡영사 초청 고려인을 위한 영사업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민의 90%가 우즈벡출신 고려인으로 생활고와 서울과의 거리로 인해 출생신고와 혼인신고를 비롯한 다양한 영사업무를 미뤄와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고려인마을주민센터 신조야 센터장은 주한) 우즈벡대사관에 '찾아가는 영사업무'를 요청 마침내 주민들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카흘라먼 달리모프영사 일행은 " 광주 거주 우즈벡 출신 고려인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2개월에 한번씩 고려인마을을 방문 영사업무를 실시하겠다" 며 "고려인은 물론 우즈벡 본족들도 찾아와 영사업무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도 당부했다.
또 최근 아이를 출산한 인나(34세)씨는 최근에 딸을 낳았지만 본국에 출생신고를 하지 못해 근심이 깊어가고 있었다" 며 "영사업무를 통해 한시름 놓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중앙아시아출신 고려인은 외국인신분으로 국내에 거주함에 따라 다양한 불편을 겪고 있어 한국정부가 체류자격을 부여해 고려인들이 안심하고 국내 거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간곡히 바라고 있다.
나눔방송: 김나탈리야(고려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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