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거주 북한이탈주민 한모(여 32세)씨는 지난해 미혼모인 상태에서 아이를 낳았다. 그후 미혼모 가정을 위한 정부지원금을 받으며 아이를 키워왔다.
최근 아이의 돌을 맞아 '생일을 기념하고 싶다'며 지인들을 초청 지난 7일 조촐한 돌잔치를 개최했다. 광산구 수안지구 파밀이야 레스토랑에서 개최된 돌잔치에 10여명의 지인들이 참석 외롭게 살아가며 아이를 키우는 한모씨의 안타까운 삶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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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의 도움으로 돌상을 차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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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한 지인으로는 광주새터민센터 김경림 센터장, 안산에 거주하는 하나원동기생 김모씨, 탈북당시 중국에서 도움을 준 조선족 최모씨등 10명이었다.
한편 국내거주 북한이탈주민의 수는 2만여명에 달하며 광주시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은 600여명으로 모두가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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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안고 기뻐하는 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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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북한이탈주민들이 힘을 모아 단체를 만들어 꾸려가는 광주새터민센터 김경림 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사회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며 "늘 관심을 갖고 북한이탈주민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돌아봐 줄 것을 간곡히 바란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윤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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