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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산구 현대유치원 고려인마을어린이집과 통합교육 실시
광주 광산구 우산동 현대유치원(원장 조선아)은 인근에 조성된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과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고 고려인마을어린이집 원아들의 통합교육을 지원키로 약속한 바 있다.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 김올가양을 비롯한 고려인아동들이 한복을 입고 한국전통문화를 배우고 있다


이 자매결연을 통해 현대유치원은 지난 크리스마스를 맞아 고려인마을 어린이 15명을 불러 인형극을 보여주고 선물을 전달했다. 그후 지속적인 관계가 이어졌다. 아이들의 간식과 어린이용품등 다양한 교구, 교재를 지원하며 고려인동포 자녀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어른을 향한 인사법을 배우는 고려인자녀들


최근에는 고려인마을 어린이 초청 예절교실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예절교실은 추석 차례지내기, 한복입기, 전통절하기, 삼색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전통문화를 배우는 체험시간이었다. 또 전통놀이교실을 통해 윷놀이, 투호,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몸으로 익히는 시간도 제공했다.

투호를 비롯한 전통놀이를 배우는 고려인자녀들


이런 통합교육행사는 고려인아동들이 한국인 조상을 둔 한민족의 후예라는 정체성을 확립, 자존감을 높이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전통문화 학습을 통해 한국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조선아 현대유치원 원장은 “ 행사 횟수가 늘어감에 따라 아이들의 한국문화 적응도 빨라가고 있다" 며 "두 유치원 아이들에게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서로가 행복한 교육의 기틀을 마련해 가자”고 전했다.

윳놀이는 이렇게 한다고요!


김나탈리야 고려인마을어린이집 교사는 “현대유치원의 통합교육 지원으로 아이들이 더 기뻐하고 있다" 면서 " 행사를 마련해 준 현대유치원 교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현대유치원과 고려인마을어린이집은 매월 1차례 고려인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고려인아동들이 미래 한국사회의 귀중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가고 있다

나눔방송: 구진우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4년 02월 20일 0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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