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혁신도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쌓아둔 철골구조물이 넘어져 광주고려인마을 주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40분께 S 건설이 건설중인 아파트 신축공사장에 쌓아둔 철구조물들이 굉음과 함께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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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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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철골구조물 옆에서 작업중이던 우즈벡출신 고려인 한 레브 리콜라에비치(56세)씨가 무너져 내리는 구조물에 깔려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나주종합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으며, 함께 일하던 임모씨(38)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시공사인 S 건설측은 이날 공사를 위해 쌓아둔 철구조물을 운반하던 크레인이 작업중 건드리자 한쪽으로 기울어지며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한편, 한씨의 사고소식을 접한 광주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현장을 방문 한씨의 사망을 확인하고 우즈벡과 러시아에 거주하는 가족에게 연락 27일 가족이 입국하는데로 장례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씨는 지난 2010년 한국에 입국 건설공사장에서 일하며 우즈벡과 러시아 연해주에 거주하는 가족들의 생활비를 벌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광주고려인마을은 한씨 사망에 따라 유족을 대신해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고 장례식을 준비하고 있다.
나눔방송: 김나탈리야(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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