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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지법, 고려인마을서 법문화마당 개최
광주지법(법원장 김주현)은 17일 오전 10시 광주 새날학교에서 '고려인마을·새날학교 방문 법문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현 광주지방법원장, 한지영 공보판사,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고려인마을 주민, 그리고 새날학교 학생과 교직원, 법원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가했다.

광주법원이 제공한 피자와 통닭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광주지법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형사재판의 기본 개요와 통역인 서비스, 각종 법률지원센터 등을 소개했다. 또 러시아어로 기록된 법정 안내문 1천500부를 제작,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새날학교의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사법제도를 소개하고 외국인 학생들이 직접 판사·검사·변호인이 돼 재판에 나서는 모의재판도 진행했다.

김주현 광주지방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려인동포들이 국내 법률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부대행사로 새날학교는 고려인마을 자녀들로 구성된 고려인전통 공연 등 학생들의 장기를 보여주며 법원이 제공하는 점심도 함께 나누었다.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고려인동포들의 광주정착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광주지방법원에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주현 지방법원장은 "지난 9월 방송을 통해 독립운동 유공자의 후손인 고려인동포들이 광주에 정착 마을을 이루고 산다는 소식을 듣고 고려인돕기에 나섰다" 며 "고려인동포들이 국내 법률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국의 사법제도를 이해할 수 있는 모의 재판도 실시했다



현재 광주 지역에 정착한 고려인의 수는 3천명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지법은 언어 문제로 법적 어려움을 겪는 고려인들이 법원에서 만큼은 답답함이나 억울함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눔방송: 김나탈리야(고려인)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4년 12월 18일 0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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