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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여대, 고려인마을에 침대매트리스 20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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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총장 이선재)는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를 위해 써 달라며 침대 매트리스 20개를 지원해 최근 광주를 찾아온 고려인동포들의 마음에 기쁨을 심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기숙사 리모델링 소식을 접한 후 광주여대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매트리스 지원을 요청하자 비교적 새것과 다름없는 매트를 골라 고려인마을로보내주었다.
또 소식을 미리접한 고려인동포들이 매트가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다 줄을 서서 받아가자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주는 기쁨과 받는 기쁨이 넘치는 나눔의 현장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 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매트를 받은 김세르게이(45세)씨는 "한국의 딱딱한 온돌방에 적응이 안돼 매트리스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며 "품질이 좋은 매트리스를 구할 수 있어 한시름 놓았다" 고 말했다.
최근들어 광주를 찾는 고려인동포가 급격히 늘어감에 따라 식기, 후라이팬, 수저, 밥통, 전자렌지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주변에 쓰지않는 생활용품이 있으면 버리지 말고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고려인마을은 "광주여대가 한차례 더 매트를 골라 보내주겠다는 약속에 많은 동포들이 매트가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며 "빠른 시일에 보내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김나탈리야(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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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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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년 01월 07일 07시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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