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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 각하동 농산물공판장 류재석 씨, 고려인동포를 위해 밀감 130여상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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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각하동 농산물공판장에서 도매업을 하는 류재석씨가 추운겨울 밀감 130여상자를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려인주민들의 마음에 사랑을 심어 달라"며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에 배분을 요청한 류씨는 조상의 땅에 정착 힘겹게 살아가는 고려인동포의 마음에 감동적인 사랑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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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감상자를 받아들고 환호하는 고려인마을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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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주민종합지원센터는 마을 대표를 소집 통.반을 중심으로 각 가정에 기증된 밀감을 골고루 배분했다.
밀감상자를 받아든 고려인동포들은 "밀감을 후원해 준 류재석씨와 맛있는 밀감을 생산하기 위해 땀흘려 수고한 한국인 농부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아시아를 유랑하던 고려인동포들은 광주 광산구 월곡동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고려인마을 소식을 접하자 태어나 자라온 정든 고향을 뒤로한 체 조부모와 자녀를 동반하고 몰려들기 시작 현재 3천여명이 거주하는 국내 최대 고려인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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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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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년 02월 02일 07시 1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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