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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 고려인동포에게 의료비 지원
- 광주거주 고려인동포 후견인 김영진 전)전남대병원장이 적극 나서 도움 요청-

중병으로 입원했으나 병원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광주 거주 고려인동포 김알료나(36세)씨가 주위의 도움으로 무사히 퇴원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설명절을 앞두고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는 “고려인동포 김알료나씨가 장출혈로 응급실에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무보험인지라 400여만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퇴원할 수 있도록 치료비 200만원을 지원했다" 고 밝혔다.

김알료나씨는 지난 2013년 살곳을 찾아 고향 카작을 떠나 한국에 입국했다. 그후 경기도 인천에 거주하다 고려인집단거주지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자 하나뿐인 딸(8세)을 데리고 광주로 이주했다. 하지만 생활자체가 어려워 의료보험조차 가입하지 못한체 하루 하루 힘겹게 생활해 왔다.

지난 7일 새벽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고 신가병원 응급실로 갔지만 상태가 심각하자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병원비를 마련할 수 없어 애를 태우던 중 고려인마을 주민들이 모금운동을 벌여 100여만원의 성금을 마련 전달했으나 부족분이 준비되지 않아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김영진 전) 전대병원장이 나서 적극 도움을 요청했고 전대병원 학마을봉사회가 남은 병원비를 지원해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다.

이에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 번번히 도움의 손길을 펼쳐주신 김영진 원장님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고려인마을을 방문 광주거주 고려인들의 어려운 삶을 목격한 김영진 전)전대병원장은 고려인동포가 병원에 입원할 경우 보이지 않는 도움의 손길을 펼쳐 듣는이의 마음에 감동을 심어온 바 있다.

나눔방송: 김나탈리야(고려인)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5년 02월 21일 0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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