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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고려인대모 신조야씨를 위한 생일잔치 개최
광주거주 고려인이 3천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최근 광주고려인촌 형성에 지대한 공헌을 해온 고려인 대모 신조야씨 생일을 축하하는 마을잔치가 열려 주위를 환하게 밝혀주었다.

생일을 맞이한 축하를 받고있는 우즈벡출신 고려인대모 신조야씨


이날 생일잔치는 고려인마을 주민들이 모여 손수 만든 음식을 차린 후 중앙아시아 고려인전통에 따라 생일을 축하하는 애잔한 노래와 케익절단식도 가졌다.

축하와 함께 생일케익 절단식도 가졌다


또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로 축하선물을 전달하는가 하면 낯선 조상의 땅 정착과정에 겪어온 서러움을 털어내는 환희의 노래를 불러 참석자들의 마음을 녹여주었다.

이에 생일을 맞은 우즈벡출신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2001년 처음 광주를 찾아 정착한 후 임금체불과 비자문제, 무보험으로 인한 의료문제 등 정착을 가로막는 다양한 장애물로 한때 눈물이 마를날이 없었다" 며 "이제 동포들과 한자리에 모여 생일상을 받고 보니 감회가 새롭고 그동안의 아픔과 수고가 싹 사라지는 것 같아 마음이 기쁘다" 고 말했다.

풍성한 음식도 함께 나누었다


한편, 2005년 3-4가정이 광산구 월곡동을 중심으로 정착을 시작한지 10년만에 광주를 찾는 고려인이 급속히 늘어나 오늘날 3천여명이 거주하는 전국 유일의 고려인마을로 발전했다.

이에 광주시는 2013년 '광주거주 고려인을 위한 지원조례' 를 전국 최초로 제정 유랑민 고려인의 정착기반을 마련하자 매달 100여명이 찾아드는 살아있는 역사마을로 발전하고 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5년 03월 14일 0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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