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3천여명이 거주하는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중앙아시아 전통음식, 빵, 그리고 러시아 전통음식인 샤쉴리크(돼지고기 꼬치구이)를 접목한 특화거리가 조성된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월곡동 먹자골목내 고려인마을 전통음식거리를 조성,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고려인마을협동조합이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기존의 고려인식당을 더해 고려인마을 청년지도자 전블라디미르(26)씨 가족이 오는 21일 고려인가족식당을 개설 특화거리 활성화에 나선다.
앞서 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해부터 고려인주민들이 수차례 걸쳐 사업설명회와 간담회를 가지며 의견을 수렴했다. 하지만 동포 대부분이 가방 하나 달랑 들고 입국 자본금을 축적하는 데 애를 먹기에 전문 식당 개설을 주저한 바 있다.
이에 청년지도자인 전블라지미르씨가 마을 지도자인 아버지 전발레르(54)씨를 설득 임대료 500만원에 월세 50만원으로 마을내 1층상가를 임대 리모델링 작업에 나서 마침내 오는 21일 오전 12시 1호점 현판식을 가진다
고려인마을협동조합 관계자는 “고려인마을에서 만든 다양한 고려인전통요리와 러시아 빵을 결합 음식특화거리를 조성해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잘 조화된 관광 명소로 꾸밀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62-961-1925 고려인마을
나눔방송:김나스쟈(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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