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실 코이랄라 네팔 총리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인명은 물론 재산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광주 거주 네팔인들이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광주네팔인교회는 지난 4월 26일부터 광주광산경찰서 정보보안과, 해외 네팔동포단체 NRN(Non-Resident Nepali Association)의 한국지부인 주한네팔인협회와 손잡고 모금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장 우선적으로 지원할 내용은 가족 사망소식을 들었으나 왕복항공료 120만원을 마련할 수 없어 눈물로 하루 하루를 보내는 네팔인들에게 항공료를 지원 가족을 찾아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광산경찰서 정보 보안과는 광주네팔인교회와 함께 "네팔을 도와주세요" 전단지를 만들어 SNS는 물론 시민들에게 배포 모금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서 통역봉사 등을 하며 동포 네팔인들을 돕고 있는 우사 다이마리(34·여)씨는 "카트만두 공항에서 10여km 거리에 있는 고향집 가족들과 어제 연락이 닿아 부모님과 오빠 부부, 6개월된 조카가 이틀째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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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네팔인센터에서 통역봉사 등을 하며 동포 네팔인들을 돕고 있는 우사 다이마리(34·여)씨는 지난28일 가족들의 생활모습이 담긴 사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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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이마리씨는 "식료품과 물 부족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한다. 돈이 있어도 사먹을 수가 없다"며 "추가 붕괴 위험때문에 집에 들어갈 수 없어 옷가지나 텐트 부족도 심각하다. 어제는 비까지 내려서 더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네팔 국적 외국인은 2만5천964명으로 광주·전남에는 1천446명(광주 401명·전남 1천45명)이 등록돼있다.
문의: 010-6747-6748 네팔인교회
나눔방송: 케리스(네팔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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