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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고려인동포 천겐나씨의 감동적인 동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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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에 거주하는 고려인동포 천겐나씨의 동포사랑이 듣는이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천겐나씨는 우즈벡출신 고려인동포로 12년전 조상의 땅에 입국 근로자로 일하던 중 산재를 당해 현재 척수장애자로 살아가고 있다. 아직까지도 치료를 받고 있어 전동휠체어가 아니면 이동도 할 수 없는 불편한 몸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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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장애로 살아가며 동포지원에 앞장서는 천겐나(오른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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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부인과 자녀들도 생계를 이어갈 수 없어 마침내 한국에 들어와 남편 병수발을 들며 틈틈히 아르바이트를 통해 고단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있다.
그러나 천겐나씨는 자신의 몸이 우선해지자 부인과 함께 산재를 당한 동포들의 애처로운 삶을 위로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로 나서 통역은 물론 고충상담을 하는 부부자원봉사자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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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적으로 의식이 돌아와 몸을 회복한 후 부인과 함께 귀국길에 오른 류보이씨와 부인 그리고 천겐나씨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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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뇌출혈로 쓰러진 류보이 에느게니(56세, 남, 가명)가 무보험 상태로 안산 모병원에서 긴급뇌수술을 받고 서울소재 대형병원 중환자실로 이송 치료를 받게되자 안타까운 사연을 동포지원단체에 알려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부천소재 경기글로벌센터(대표 송인선)가 나서 모금운동을 한 결과 400여만원을 모아 병원비를 지원했다. 하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병원비 3천여만원을 감당할 수 없어 결국 류보이씨는 지원단체의 도움을 받아 요양병원으로 이송 죽을날만 기다려야 하는 안타까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그러나 하늘이 도왔는지 류보이씨가 기적적으로 의식이 돌아오고 재활을 통해 몸이 우선해지자 뒤늦게 입국한 부인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쁨도 제공했다.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작별인사를 하던 천겐나씨는 "동포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기에 도울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고 싶었다" 며 "자랑스런 한민족의 후손 고려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국내 체류 고려인동포들의 아픔과 기쁨을 위로하는 삶을 살아 가겠다" 말했다.
나눔방송: 부천지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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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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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년 06월 18일 06시 29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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