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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유랑민 고려인동포에게 정당한 대우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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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암살작전에 나선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암살’이 광복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일제강점기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고려인동포 3-5세 후손들이 유랑민의 서러운 한을 가슴에 안고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광주로 몰려오고 있다.
광주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매주 광주를 찾는 고려인동포들이 20-30여명에 달한다" 며 "이들의 정착지원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현재 광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고려인주민의 수가 3000여명이 넘어서 이제는 전국적인 명성을 지닌 국내 최대 고려인 집단 거주지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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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광주로 이주한 고려인가족을 소개하는 광주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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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 2013년 홍인화 전)광주시의원의 발의로 전국최초로 광주거주 고려인주민 지원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나 모 법인 고려인동포 지원특별법이 해외에 거주하는 고려인동포를 대상으로하고 있어 국내 거주 고려인동포에 대해서는 단 한푼도 예산을 쓸 수 없는 형편이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는 전국최초로 지난해 10월 제 2회 고려인의 날 행사에 1000만원, 그리고 2015년에는 한국어 교육사업에 1000만원, 그리고 고려인마을 종합지원센터 개보수비용으로 2000만원을 지원하는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특별한 관심을 갖고 고려인동포 광주정착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하지만 현재 광주거주 고려인들은 공기와도 같은 체류자격과 마음대로 일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지 않아 늘 토끼눈을 하고 두려움에 떨며 근로현장에서 하루 하루 삶을 이어가고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체휴가등 다양한 경축행사가 이어지고 있으나 정작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대한 관심은 다문화가정이나 북한이탈주민, 심지어 외국인근로자만도 못한 대우를 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제도 개선이 절실한 형편이다.
이에 광주고려인마을 주민들은 "일제강점기 국권회복에 앞장선 선조들의 노고를 생각한다면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줄 것을 국회와 정부기관에 호소해 왔지만 들은척도 하지 않고 매년 체류자격을 문제삼아 강제출국을 일삼고 있어 피눈물이 앞을 가린다. 만일 이 사실을 선조들이 안다면 무덤에서 뛰쳐 나올 것" 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나눔방송: 신마리나(우즈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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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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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년 08월 17일 07시 3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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