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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다음달 고려인부부 20쌍 때늦은 합동결혼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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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1일과 26일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아름다운 컨벤션’에서 아주 특별한 결혼식이 열린다.
결혼식의 주인공들은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에 사는 고려인부부 20쌍이다. 광산구(구청장 민형배)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공동으로 마련한 합동결혼식에 가족, 자녀, 지역주민 등의 축복을 받으며 때늦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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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지난2014년 10월 개최된 고려인주민 합동결혼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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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대부분은 우즈벡, 카작, 우크라이나 등 중앙아시아 출신 부부로서 형편상 결혼식은 꿈도 꾸지 못했다. 어려운 유랑민 삶속에 만나 사랑에 빠져 무작정 가정을 꾸리고 살아왔고 그저 아이낳고 살다보니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조상의 땅으로 귀환한 독립유공자 후손 고려인들의 이런 애달픈 소식을 접한 광산구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나서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발벗고 나서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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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지난2014년 10월 개최된 고려인주민 합동결혼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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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합동결혼식에 삼성전자는 결혼식과 신혼여행 비용 전체를 대고, 각 부부에게 세탁기 한 대씩을 선물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오는 27일 1박2일 여정으로 20쌍 모두가 꿈에 그리던 경복궁과 남산타워를 방문하고, 한강유람선도 타보는 서울 신혼여행도 떠난다.
고려인마을어린이집은 '어린이 아리랑 가무단’을 구성 그동안 연습한 전통 부채춤으로 때늦은 결혼식을 올리는 엄마, 아빠를 축하해 줄 예정이다.
한편, 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 2005년 중앙아시아를 유랑하던 고려인동포 3-4가정이 살며시 들어와 정착을 시작한지 10년만에 3천여명이 거주하는 집단마을로 성장하자 이 소식이 중앙아시아에 널리퍼져 매달 100여 명 이상이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광주로 유입되고 있다.
나눔방송: 신마리나(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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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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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년 10월 29일 06시 5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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