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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 월산동 문미선씨, 고려인마을에 김장용 고추가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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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문턱 11월 말 '고려인마을 주민들의 김장담그기에 써 달라' 며 고추가루 70여근을 기증한 마음 따뜻한 분이 있어 듣는이의 마음에 포근함을 더해 주고 있다.
그는 다름아닌 광주시 남구 월산동에서 공인중개업을 하는 문미선씨다. 문미선씨에 따르면 친정어머니 박모씨가 "지난달 KBS가 방영한 광주 고려인마을 주민들의 애달픈이야기 '까레이스키 광주아리랑'을 보신 후 피가 땡긴다" 며 "시골에서 손수 농사를 지어 마련한 고추가루를 고려인마을 김장용으로 전해 줄 것을 딸 문미선씨에게 당부했다"고 말했다.
바쁜일정으로 시간을 낼 수 없던 차 지난 21일 마침내 광주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문미선씨는 고려인종합지원센터 신조야 센터장을 만나 시설과 거주현황을 살펴본 후 어머니의 간절한 바램과 소망을 담은 고추가루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에 고추가루를 받아든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비록 조상의 땅 대한민국에 사는 것이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을 지라도 따뜻한 마음을 지닌 분들이 많아 희망의 빛이 보이기에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며 "정성어린 선물에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고려인동포 3-4 가정이 정착한 후 그 수가 매년 늘어나 2015년 11월 현재 3천명이 거주하는 고려인마을로 발전, 안정되고 범죄없는 마을공동체로 중앙아시아로 널리 알려지자 조상의 땅 이주를 희망하는 고려인동포들이 광주를 최종정착지로 삼아 매월 100여명이 찾아오는 '꿈의 마을'로 성장하고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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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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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년 11월 22일 07시 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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