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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농촌들녁에서 참새가 사라졌다. 이유는?
최근 농촌의 들판에서 참새가 사라졌다. 하지만 아무도 흔하디 흔한 참새가 사라진 사실도 모르고 알려고도 하지않는다.

어릴적에 농촌지역은 초가집이 많았다. 참새가 초가지붕 추녀 안에 둥지를 틀고 자면 이때 참새 잡이를 시작하는데, 참새가 밤눈이 어두워 잘 도망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선 새가 살고 있는 지붕의 추녀 밑에 그물을 댔다.

그리고 막대기로 추녀를 치면 참새가 놀라 나오다가 그물에 걸렸다. 잡은 참새는 꼬챙이로 꿰어서 구워 먹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돋아난다.

배고픈 참새가 사라진 농촌들녁

배고픈 참새가 사라진 농촌들녁2


5년전 새날학교가 삼도동으로 이전할 당시 학교 주위가 소란스러울 정도로 때를 이뤄 날아다니던 참새가 보이지 않아 들판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를 만나 물어보았다. 왜 참새가 사라졌는지?

대답은 "수확할 때 단 한톨도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벼를 거두는 기계화 영농이 주된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는 막연한 대답이다.

'함께 나누고 살아야한다'는 미덕을 잊고 탐욕에 가득찬 인간의 욕심이 '배고픈 참새가 후손을 잇지 못해 들판에서 사라졌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파온다.

이제는 골목마다 보이던 제비도, 총총 뛰던 참새도 사라졌기에 욕심많은 인간도 지구상에서 얼마나 버틸지 궁금해 진다.

나눔방송: 김혜경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5년 12월 20일 0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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